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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하노이 여행, 명품호텔 예약, 숙박

2019년 11월 29일 ~ 12월 2일 3박 4일 일정으로 하노이를 방문했다.  와이프와 5살 아들과 함께 여행하기 때문에 호텔 예약부터 신경이 쓰였다.

 

우선 호텔 선정을 위해 호텔스 닷컴으로(Hotels.com) 검색을 했고, 최종 적으로 롯데 호텔을 예약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먹는 게 중요했고, 아침 조식 때 한국 음식이 많이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롯데호텔을 선택했다. 주변 지인들도 롯데호텔을 적극적으로 추천했기 때문에, 무엇이 좋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롯데호텔로 갔는데, 구글 검색 시 이동거리는 약  26킬로미터, 시간은 약 31분 소요 거리인데 클룩(KLOOK)을 이용해서 사전예약을 하고 비용도 미리 국내에서 결재를 했다. 롯데호텔이 있는 지역명은 바딘(Ba Dinh)이고, 택시 예약은 목적지를 바딘으로 해야 한다.

 

 

 

 

구글 지도 노이바이 공항에서 롯데 호텔 경로

 

 

 

 

호텔 예약은 호텔스닷컴을 이용했는데, 10박 이용 시 1번의 1박이 무료로 주어지기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매력적인 장점인 것 같다. 또 어플을 이용해서 접속했을 때 화면 구성이 사용자가 쉽게 예약하고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푸꿕(Phu Quoc), 하노이, 서울여행 3번의 여행으로 벌써 1박 무료 혜택이 주어졌는데, 1박 가격은 무려 131,036원,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사용하기 위해 아껴둬야겠다.

 

 

 

 

 

호텔스 닷컴(Hotels.com) 어플 예약 화면

 

 

 

 

 

3박 비용에 총 670,485(KRW)이 들었는데, 매일 아침 조식이 너무 훌륭했고, 침실도 커서 3인 가족이 머무르기에 충분히 좋았다. 다음 하노이 방문 때에도 롯데호텔을 이용해야겠다.

 

 

 

 

 

호텔스 닷컴(Hotels.com) 리워드 1박 혜택

 

 

 

 

 

어플 리워드 항목에 들어가면, 바로 1박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총 숙박한 횟수가 누적 관리되고 있어, 한눈에 숙박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호텔 Deluxe King Room 

 

 

 

 

Deluxe King Room 바깥 배경

 

 

 

 

정확하진 않지만 47층에 머물렀던 것 같고, 방은 예약할 때 본 이미지와 똑같았고, 생각보다 방이 커서 세 식구가 사용하기에 적당했다. 창가에 기대서서 밖을 바라보면 호수와 어우러져 있는, 하노이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

 

 

 

 

 

38층 체크인 카운터 크리스마스 트리

 

 

 

기온이 따뜻해서 눈이 오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대한 트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63층 레스토랑 안쪽 실내 이미지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에 와서 식사를 하는데, 실내장식이 고풍스럽고 멋스러워 보인다.

 

 

 

 

 

63층 레스토랑 바깥쪽 배경 뷰

 

 

 

 

반대편 테이블 쪽에는 창 밖에 또 다른 멋진 전경이 펼쳐져 있다. 보기만 해도 멋지다.

 

 

 

 

 

베트남 쌀국수

 

 

 

 

연어 셀러드

 

 

 

 

크로아상과 과일

 

 

 

 

아침은 간단히 쌀국수, 연어 샐러드, 후식은 간단히 과일과 크루아상과 커피를 마셨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롤, 김밥, 초밥, 육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동치미, 열무김치, 배추김치, 오이김치, 부침개, 소시지, 베이컨 그동안 갔던 어떤 호텔보다 조식이 화려했고, 맛이 좋았다. 이중에서도 역시나 쌀국수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좀 덜 짰던 것 같고 육수 맛이 진하고 고소했다.

 

 

 

 

 

롯데마트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롯데호텔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호텔에 머무는 동안 마실 맥주나 주전부리를 살 때 편했고, 선물용으로 가벼운 건망고를 사기도 좋았다. 우리나라 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마트다. 나는 이때 하노이 공기가 안 좋아서 당시에 여행할 때 쓰려고 100개짜리 마스크를 샀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때 산 마스크 여분을 아직까지도 요긴하게 쓰고 있다. 

 

3박 4일 일정은 금방 끝이 났고, 아쉬움을 남기고 하노이를 떠났다. 다음 방문 때는 짬뽕 맛집인 롯데 호텔 36층에 있는 홍강 / 레드리버( Red River)에 꼭 가봐야겠다.